26년 전의 추억을 소환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만화에 기반을 두고 감독의 제작계기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였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추억소환 더 퍼스트 슬램덩크
1990년대 많은 젊은이의 사랑을 받은 슬램덩크가 20여년 만에 추억을 소환하여 더 퍼스트슬램덩크 영화로 제작되어 돌아왔다. 어린 시절 당시에는 지금과 같이 여러 매체가 있지 않고 오직 텔레비전으로만 시청할 수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총 101부작으로 제작되어 2년 5개월 동안 방영되었다. 매번 볼 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여 매주 기다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26년의 세월이 흐른 시점에 영화로 개봉을 했습니다. 한 사람의 팬으로서 감탄하며 볼 수 있었던 좋은 작품이었으며 어린 시절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했습니다. 이 작품의 관람 주요 연령대가 30~40대이며 이는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기 위한 목적이 정확히 적중하였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여성분들과 청소년들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기가 폭발하여 2023년 2월 12일 마감기준 285만 명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국 내 흥행 2위인 하울의 성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대 성공을 거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있는 원작의 인지도와 오랜 시간 준비하여 제작한 작품 완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아바타 이후로 특별히 좋은 작품이 없고 옛날의 향수를 자극하여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동 이야기
이 작품의 큰 틀은 원작과 비슷하나 주인공은 송태섭이다. 상영 중간에 태섭의 과거가 회상이 되면서 북산 멤버들 또한 같이 과거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주인공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다.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농구를 항상 같이 즐기던 형까지 친구들과 낚시를 떠난후 죽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90년의 만화들은 열악한 가정이 많이 묘사되었고 이로 인해 주인공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는 시대였다. 이러한 부분은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이며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 연출된 부분으로 보인다. 원작을 돌이켜 보면 송태섭이 평소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미쳐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 개인에 대해 보여줌으로써 추후 후속 중학교 때부터 선수로 활약하나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 형만큼은 인정을 받지 못하며 어머니에게도 깊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중학교 시절을 마친다. 이후 고등학교에서도 농구부로 생활하지만 방황하며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태섭이 몰래 경기장에 찾았던 어머니는 아들이 작성한 편지에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들을 알게 되었고 잠시 고향에 온 태섭은 백사장에서 어머니를 만나 그동안의 감정들을 풀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극장에 모든 관객이 숨을 죽이며 관람할 수밖에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다.
제작계기
감독 이노우에다케히코는 자신의 나이 23세에 시작하여 29세까지 6년간 슬램덩크를 연재하였으며 그 이전 작품도 있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대중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받게된 작품이기도 하다. 그 후로 26년이 지나 그의 내면적인 시점과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인생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련과 아픔을 겪게 되고 극복하는 그런 관점에서 다시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2014년에 영화로 제작해 보자는 정식 제안이 왔고 수많은 수정 작업을 거친 후에야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의 작품에 비해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고 리얼한 느낌인데 처음부터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영화를 만들겠다는 감독의 의지로 성우들에게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더 퍼스트라는 제목은 애니메이션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나 세월이 흘러 처음 알게 된 사람 모두에게 처음 만나는 작품으로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다. 물론 이노우에다케히코 에게도 처음 도전이었고 많은 시간 준비한 만큼 대중에게 사랑은 받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감독은 슬램덩크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농구부 또는 프로를 목표로 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학생이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여 미국 웨스턴 대학으로 진학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 학교의 유니폼이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두 사람이 입고 있는 유니폼 색상과 같은데 현실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가 영화에서 송태섭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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