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편 요약, 서치 2 반전 스릴러, 속도감 있는 전개의 몰입감

by 꿈이현실로 2023. 2. 25.
반응형

서치2 missing

2018년 개봉한 영화의 후속작으로 1편 요약을 하였고 등장인물 구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바로 관람하여도 서치 2 반전 스릴러를 감상하기 충분하다. 내용 전개가 속도감 있는 전개의 몰입감으로 보는 내내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1편 요약

2018년 개봉한 1편은 당시 지금까지 볼 수 없는 참신한 스릴러였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컴퓨터 화면에서 모든 단서를 찾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데이빗은 팸과 결혼 후 딸 마고를 낳아 행복하게 살던 중 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마고는 고등학생이 되어 친구 집에서 공부를 하러 간다는 말을 하고 통화를 마친 후 동생 피터와 통화 중 피터가 마리화나를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날밤 딸에게서 부재중 전화 3번이 왔는데 받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전화를 하지만 딸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학교가 끝날 시간에도 통화는 되지 않고 피아노 학원에 전화를 하니 6개월 전에 레슨을 취소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결국 실종신고를 하고 로즈메리 빅 형사가 사건 담당자가 된다. SNS를 통해 친구들과 연락해 보지만 친구들과도 관계가 멀어져 있음을 알게 되고 심지어 학원비를 빼돌리고 삼촌과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까지 알게 된다. 아버지가 찾아낸 정보로 실종사건은 납치 사건으로 전환되고 한 전과자가 자신이 살인하고 시체를 유기했지만 죄책감에 자살하겠다는 동영상을 보내와 수사가 종결되는 듯했으나 딸의 사진을 정리하며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사건은 담당형사인 로즈메리 빅 형사의 아들이 마고를 짝사랑했고 그녀에게 다가가다 실수로 절벽으로 밀어버리고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 담당 형사로 지원한 엄마가 꾸민 것이었다. 절벽으로 추락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중간에 내린 폭우로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하여 결국 생존해 있는 마고를 발견하며 끝나게 된다. 

서치 2 반전 스릴러

1편은 아버지가 실종된 딸을 찾는 영화였고 2편은 대학생 딸이 사라진 엄마를 찾는 추적 영화이다 1편과 같이 추적의 수단은 컴퓨터로 유뷰브, 페이스북, 구글맵, 다양한 앱 등에서 수집하는 정보로 흔적들을 추적해 나간다. 1편과 비슷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영화이기는 하나 전혀 새로운 인물의 구성으로 바로 2편을 관람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 되는 부분이 없다. 영어 제목도 1편은 'Searching'이었고 2편은 'missing'이다. 영화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있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엄마는 딸에게 비상금을 남기고 남자친구와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난다. 돌아오기로 약속한 시간에 공항에 마중 나갔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고 경찰에게 신고를 했지만 특별한 단서는 찾지 못한다. 그때부터 엄마의 디지털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엄마 남자친구의 SNS 기록 및 방문했던 숙소를 찾아냈으나 CCTV 영상이 48 시간이 지나면 지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며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FBI요원과 단서를 공유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알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사건에 접근할수록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고 스릴을 극대화시켜 준다. 모니터 상에서 움직이는 마우스 포인터를 보면서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의 몰입감

1편과 다르게 주인공이 10대 대학생으로서 인터넷 디지털 장비에 익숙하여 검색하거나 클릭하고 타이핑하는 부분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각적으로도 빠르게 움직이고 그에 맞게 사운드도 긴장감 있게 편집되어 있다. 일을 처리하기 위해 사고하고 판단하여 실행하는 과정도 전편의 속도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 전편에서는 구글, SNS, 페이스타임 정도의 기능을 활용했지만 이번에는 구글지도, 번역기, 라이브캠, 온라인 송금, 데이팅 앱, 넷플릭스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며 접근하였다. 1편과 공통의 주제는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다. 엄마의 행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엄마도 나처럼 개인의 취향이 있고 본인의 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한 사람이라는 걸 딸이 알게 되고 그동안 엄마를 귀찮은 존재로 생각했던 부분에 후회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영화의 반전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동안의 믿음을 의심하게 만들고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라는 정도이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을 놓지 못하게 되고 관람하게 된다면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반응형

댓글